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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상업화랑
상업화랑
Part 1.
6월 10일(목) ~ 13일(일)
Booth No.
1A
Artists
김라연, 김은주, 박준형, 수임, 안수인, 유지오, 이민재, 조혜연, 허창범, 조민제, 최홍영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143
2021 <The Preview 한남>에서 상업화랑이 주목하는 신진작가들의 “Line-UP”을 선보인다. 신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도모하는 <The Preview 한남>의 취지에 맞추어 함께하는 11명의 참여작가는 드로잉, 회화, 조각, 도자, 일러스트, 실크스크린, 가구 디자인 등 시각예술의 전 장르에서 활발하게 작업하는 작가들로, 예술과 사물 그리고 관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연속된 점들이 모여 하나의 선(Line)을 이루는 것처럼 작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들이 모여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선을 세운다(Up). 상업화랑은 이번 “Line-UP”으로 참여작가들과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함께 한다.
작가 소개
작가명
김라연 (b.1989)
작가소개
김라연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와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작가는 도시 개발과 기표, 생태풍경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OCI미술관《희망상회》(2019), 신한갤러리광화문 《하나 그리고 두 개의 전시》(2018), 아트선재센터《Real DMZ Project 2015》(2015) 등이 있다.
작가명
김은주 (b.1993)
작가소개
김은주는 사소하고 보잘것 없는 대상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포착하여 그림으로 빚어낸다. 주의 깊게 바라보지 않으면 흩어져 버리는 존재들의 형상을 기록하고, 그 안에서 조율할 수 있는 조형성을 구축한다.
작가명
박준형 (b.1990)
작가소개
박준형은 '삶이 만약 그림이라면 어떤 형상일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그려가고 있다. 시간을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기록의 형태에 관심을 갖는다. <타임라인 드로잉>(2017~)은 작업의 공통 주제인 '삶은 어떤 이미지일까?'라는 질문을 시작하는 작품이다. 하루의 내용을 매 시간마다 기록하고, 후에 그 기록을 보면서 떠오르는 이미지와 감각을 종이 위에 그린다. 그렇게 완성된 드로잉을 나열하여 작가만의 타임라인을 이어간다. 올해부터 다시 그리는 드로잉 조각들은 날마다 작가의 인스타그램의 타임라인에 업로드된다.
작가명
수임 (b.1993)
작가소개
수임은 동해안 주문진에 살며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정신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페인팅, 드로잉, 판화로 제작된 한정 수량의 프린팅 작품을 제작한다. 또한 인간의 얼굴, 눈, 물의 형태, 다양한 식물 이미지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치유의식을 제공한다.
작가명
안수인 (b.1991)
작가소개
안수인은 현재 서울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인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구분과 경계, 그로 인해 발생하는 괴리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익숙한 주변 사물들이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을 소재로 하여 무엇으로 명확하게 명명할 수 없는 상태에 관한 단상을 나무 블럭에 담아낸 작업이다. 나무블럭 표면의 거친 질감 위에 아크릴물감이 얹혀지면서 생기는 이질감과 이미지가 블럭의 다섯면에 평면인 듯 평면이 아닌 것처럼 연결되는 상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친숙하지만 동시에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작가명
유지오 (b.1994)
작가소개
유지오는 사회구조 안에서 개인의 정신적 위치 상실에 주목한다. 상실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개인이 속한 사회의 관습과 전통에서 인식적 이탈(멀어짐)을 행해야 한다고 본다. 작업물은 이러한 위치 확보의 과정(몰지각적 동화-지각적 동화)을 보여주는 모델로서, 작가는 반복되는 '자리함'에 대한 고찰을 통해 개인의 위치를 확인한다.
작가명
이민재 (b.1992)
작가소개
이민재는 두더지와 토끼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성의 구분을 지우고, '생명'을 지닌 한 존재를 그려낸다. 두더지와 토끼의 러브스토리, 인간의 무의식을 표상하는 두더지 굴 등 그림에 등장하는 자연 속 소재는 자연과 인간의 소통 및 순환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명
조혜연 (b.1993)
작가소개
조혜연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한 순간들을 포착한다.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크기의 종이에, 과슈와 잉크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일상을 관찰하며 느꼇던 감정과, 모습을 담아낸다. 영상제작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드로잉 작업들을 활용하여 영상을 제작해 작업의 영역을 확장시키고자 한다.
작가명
허창범 (b.1993)
작가소개
허창범은 정보와 존재에 대한 의문을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작가는 주조의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는데, 주조를 통해 복제된 형상은 원본이 아님에도 형태와 이미지로 치환된다. 이 때 석고의 물성은 결과물의 텍스처를 의미하는 단어로 증류되는데, 작가는 이 지점에서 의문을 제시한다. 인지과정에서 선험된 데이터를 통해 대상을 인식하는 것인지, 이 인식은 오롯이 그 대상에 대한 인식인지, 이 인지의 과정이 옳은 방식인지.
작가명
조민제 (b.1990)
작가소개
빛과 정물은 유약의 흐름과 자연의 형태를 조각하여 아름다운 화석을 만드는 세라믹 스튜디오이다. 빛과 정물의 모든 물건은 어느 공간에나 편안하고 장식적인 효과를 주길 바라며 다양한 식물을 함께 매치하여 새로운 공간 환경을 제안하고자한다.
작가명
최홍영 (b.1987)
작가소개
은하기획은 주변의 사물과 공간, 장면에서 포착한 인상으로 가구를 만들고 있다.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조금 특별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