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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얼터사이드
얼터사이드
Part 2.
6월 16일(목) ~ 20일(일)
Booth No.
2D
Artists
김도연, 장윤정, 이주영, 고요손, 최연수
주소
서울시 마포구 방울내로 59 3층
얼터사이드는 <더프리뷰 한남>에서 고요손, 김도연, 이주영, 장윤정, 최연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통해 개인적인 경험을 시각화 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서 개인적인 경험이란 보고, 듣고, 느낀 신체의 감각을 통해 내재된 기억 혹은 과거 경험의 재해석을 의미한다. 뉴스와 허위정보 안에서 발견되는 왜곡적인 언어 형식들에 대한 관심을 은유적인 시를 통해 나타낸 이주영 작가의 드로잉은 부스 안의 사운드 작업과 함께 관객에게 전달된다. 또한 촉감에서 비롯된 서정적인 감정을 회화로 표현하는 장윤정 작가의 회화 작업을 비롯하여, 주관적인 기억들을 콜라주 하듯 화면에 구성하는 김도연 작가의 드로잉 작업, 그리고 고요손 작가의 유기적인 형태의 신작 조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소개
작가명
김도연 (b.1992)
작가소개
김도연은 주관적인 경험과 감각을 통해 내재된 잔상을 자신의 회화로 가져와 새로운 서사를 풀어낸다. 얇은 세필에 유화를 묻혀 장지 위에 새기듯 세밀하게 그려내는 김도연의 작업방식은 잡아낸 존재들이 없어질세라 빼곡하게 적어 내리는 기록의 행위와 닮아 있다.
작가명
장윤정 (b.1994)
작가소개
장윤정은 사소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탐구한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바람의 느낌, 공기의 습도, 액체의 일렁이는 형태, 물렁임과 부드러움 등 촉감으로 느껴지는 감정들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불분명한 것들은 작가의 사적인 감각에 기대어 비정형적인 형태의 낙서 혹은 지우거나 덮어내는 흔적들과 같이 완벽하지 못한 형태로 화면 안에서 재구성된다.
작가명
이주영 (b.1990)
작가소개
이주영은 주로 텍스트 기반의 드로잉 작업과 사운드, 시, 오브제 등의 복합적 매체를 활용한 설치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실재의 왜곡이 범람하는 탈진실 시대에 언어를 통한 인식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그로 인해 유발되는 개인, 집단, 사회 속 단절과 편협적 신념 등의 문제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작가명
고요손
작가소개
고요손 작가는 '감각의 확장과 변이'라는 큰 틀을 기반으로 한 설치미술, 조각 등 입체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작업물과 어울리는 설치와 사운드를 통해 전시 공간을 확장하여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실험적인 행위에 많은 관심을 둔다. 또한 '밴드바우어(BANDBOWER)'의 일원으로써 시청각적인 요소를 자극하는 다양한 극과 공연을 구성하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작가명
최연수 (b.1993)
작가소개
최연수는 공간 안에 건축과 사물이 관계를 이루며 생기는 기본적인 조형 요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다. 작가는 벽과 기둥, 바닥과 천장 등 건축물의 외부를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다르게 발견되는 수직, 수평에 의한 그리드와 그 면을 채우는 서로 다른 재료의 질감과 물성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과 드로잉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