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 Part 1.
- 6월 10일(목) ~ 13일(일)
- Booth No.
- 1C
- Artists
- 이병찬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74
이병찬 작가는 현대사회 생산과 소비 시스템을 비판하는 입장을 견지하며 그 속에서 조성되는 기이한 생태계를 비틀어 보여준다. 도시화된 환경 속에서 무한히 부산(副産)되고 폐기되는 비닐봉지를 주요 매체로 삼으며 자신의 판타지를 더해 변종의 피조물을 만들어오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설치와 조각을 선보이며 소비문화의 화려함에 맹목적으로 중독되어 ‘신성화 되지만 동시에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존재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양태를 지적한다.
작가 소개
- 작가명
- 이병찬 (b.1987)
-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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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찬은 도시사회에서 나타나는 소비생태계에 주목하며 수집된 비닐봉지를 소재로 움직이는 조형물, 도시사회에 기생하는 도시생명체를 제작한다. 도시에서만 존재하는 공간에 설치된 기괴하고 기형적인 조형물은 소비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욕망의 결정체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