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 Part 1.
- 6월 10일(목) ~ 13일(일)
- Booth No.
- 1F
- Artists
- 주형준, 지용일, 최가영, 황원해
-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105 이화빌딩 301호
쉬프트의 작가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으로서의 경험, 기억, 상상력을 반영하여 새로운 경험적 풍경을 펼쳐낸다. 작품들은 자연과 도시 속 화면을 결합하는데, 빛, 소리, 움직임, 자연 등 다양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연결시키며 세상의 다양한 면들을 보여준다.
작가들은 특정 소재,움직임, 공간의 묘사 등을 통하여 현실에서는 아마 볼 수 없는 낯설고 새로운 풍경들을 제시하는데 기존에 굳어져 고정된 관념이 된 것들에 대해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 상상력을 확장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굳이 해석을 붙이지 말고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를 주문한다.
작가 소개
- 작가명
- 주형준 (b.1988)
-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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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필묵을 근간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작가이다. 나의 작업에 전환점을 마련해준 <그래도 그 동안 고마웠다>, <천 번 찔린 곰>등에서 보이는 표현 방식은 동양 사상과 전통 재료를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만들어 내었다. 현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여백의 구현과 상상 속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방식은 나의 주된 언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작가명
- 최가영 (b.1989)
-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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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영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화면에 보이게끔 만드는 회화 작업을 통해 비현실에 대한 현실적 욕망을 표현하고 있다. 단절된 시공과 경험의 공백으로 인한 대상과의 거리감을 관찰하여 시각체험, 인식, 이상화에 대해 탐구한다. 《세르비아의 산, 채석장, Венчац》(공간 형, 서울, 2020)를 포함하여 한국, 일본, 아이슬란드에서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한국, 중국, 아이슬란드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일본, 중국, 아이슬란드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입주하여 작업하였다.
- 작가명
- 황원해 (b.1989)
-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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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파생된 입체와 평면 간의 관계를 시각화하여 위계가 없는 화면을 만들어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입체에서 평면적으로 보이는 부분, 평면에서 입체성을 가지는 패턴에 주목하며 입체와 평면 사이의 미묘한 관계들을 실험한다. 각각의 매체에서 추출된 이미지는 화면 안에서 대립하고 때로는 조화를 이루며 모종의 긴장감을 만든다.
201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2018년에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 작가명
- 지용일 (b.1985)
- 작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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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성과 회화의 층위, 그리고 환영성과 작품의 실제 요소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로 연필이나 붓과 같은 그림도구를 사용하여 직접 만든 산물을, 디지털 스캔한
뒤에 인쇄하는 과정으로 작업한다. 이러한 작업 과정을 통해서 나는 자신과 이미지 사이의 유동적인 관계를 화폭에 담고자 한다.